[충주]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1년 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인문학 강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의 인문정신 고양을 위해 문학, 역사, 철학의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인문학 강연 사업으로 전국 189곳 기관·단체가 신청했으며, 이중 충주시를 포함해 총 94개 기관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 `공정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공정, 정의, 양보, 약자 보호 실현 등의 성숙한 시민 의식과 가치관 확립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새로운 시정방침인 `시민에게 더 가까이 소통 공감 공정도시`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은섭 충주시 평생학습과장은 `우리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당연한 생각이 최근 우리 사회에서 무너지고 있다.`며 `이번 공정 인문학 강의로 공정함과 정의에 대해 시민들이 진지하게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을 위해 5월부터 `인문학과 공정사회가 만나다.`를 시작으로 `소심한 사람의 훌륭한 리더쉽을 만나다.` 등 총 15회의 공정 인문학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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