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장비보급 사진=영동군 제공
농작업장비보급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지역농촌여성을 위한 농부증 예방 농작업장비를 시범 보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군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농촌여성들의 농부증 예방 농작업에 도움을 주고자 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 우수회원 24명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하여 편이사항이 적용된 농작업대를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한 작업대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수확물을 담은 콘티박스를 적재할 수 있도록 작업대 아래 공간에 받침합판을 설치했다.

또 이동편의를 위해 바퀴를 다는 등 여성이나 노년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군은 추후 사업의 효과 분석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국생활개선회 영동군연합회 최미경 회장은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가진 농작업대를 지원받게 되어 농 작업이 훨씬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즐겁게 일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말했다.

장인홍 농기센터소장은 "지역여성 농업인은 물론 모든 농 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시설보급과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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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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