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은 지역 4대 축제 명품축제로 도약과 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대 대비를 위해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20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사회트렌드를 반영하고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릴 4대 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에 공감과 소통기반으로 영동 대표 4대 축제인 영동포도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와인축제, 영동곶감축제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명품축제도시기반을 닦기 위한 시도이다.

특히 공모분야는 온라인축제프로그램, 비대면 판매 행사, 접촉 최소화 축제 행사 부문 등 새 관광트렌드와 부합된 전반적인 사항으로,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이벤트성 프로그램, 주변지역 상권간 소비연계 아이디어, 코로나 속에 지역특산물 축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 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 방안 등이다.

공모기간은 이달 20일부터 5월 7일까지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5일간이다. 축제관광분야 전문가와 함께 제안한 공모의 개인역량 및 전문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결과는 5월 14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5월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7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5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15만원 상당의 상품권(영동사랑상품권 원칙)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응모는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축제팀 방문 또는 이메일(baechigii@ydft.kr)로 접수하고 응모 신청서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이용하면 된다.

선정된 우수 콘텐츠들은 지역 축제 프로그램 구성의 기초 자료로 삼아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축제 전반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공모전을 주관하는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영동이 가진 장점과 명품 농 특산물, 우수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도약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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