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모두 11명이 신규 확진자로 집계됐다. 특히 감염경로 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일명 `깜깜이 확진자`로 인한 감염 확산이나 추가 확진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의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
이날 추가된 11명 가운데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확진자는 6명에 이른다.
지인 사이로 알려진 50대 남·여 2명은 기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부터 추가 감염됐다.
또 의상실을 운영하는 70대 확진자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데, 해당 여성과 접촉한 부부 70·60대 2명이 추가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취업준비생으로 알려진 20대 남성 1명도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명석고 학생 3명도 격리해제 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학교·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5명으로 늘었다. 장진웅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