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장애학생의 스마트교육을 위해 특수학교(급)과 특수교육지원센터에 2억 8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특수학교 5교, 특수학급 41교, 특수교육지원센터 5개 기관이 대상이다. 이곳에는 올해 원격수업에 대한 수요 급증에 따라 스마트교육 지원을 대폭 확대, 태블릿 PC 보급과 원격수업 환경구축, 교육과정 활용 자료 보급에 중점을 두고 지원한다.

가상현실체험(VR)이나 콘솔기기(닌텐도, X-box, PS4) 등을 활용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 종목인 e-스포츠 활동도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보화기기를 지원함으로써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고, 상상이룸교육 및 인공지능 교육 등 미래교육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며 "더불어 e-스포츠를 통한 장애학생의 취미활동 및 목표 성취로 자존감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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