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이 지난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군은 5일간 장항읍·서천읍 75세 이상 234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으로 매일 500여명 정도를 접종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접종은 의사, 간호사, 행정지원 인력 등 47명이 현장에서 근무한다.

예방접종에 따른 중증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해 서천 소방서, 경찰서, 제8361부대에서 현장지원인력이 대기하며 즉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지난 13일 2340명이 2회 접종 할 수 있는 화이자 백신 4트레이(780바이엘)를 수령했으며, 최소 잔여 주사기를 사용할 경우 1바이엘 당 6명에서 6.8명 정도로 접종 인원을 확대 할 수 있어 최대 접종 가능 인원은 2천650여명이다.

노박래 군수는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전세버스를 지원하고 동선을 점검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까지 꼼꼼히 살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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