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영농초기에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에게 영농정착금을 지원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가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만 18세 이상 만 40세 이하 청년농업인 14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영농교육과 강소농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장 3년간 매월 80만 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하고, 희망 시 최대 3억 원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이자 2%)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보단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중점적으로 계획 중이며 추가적으로 희망하는 교육을 조사해 `지역상품 브랜딩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공주에 심어진 청년농업인이라는 씨앗을 정성스럽게 보듬어 차후에 농촌을 이끌어갈 인재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2018년도 7명, 2019년도 7명, 2020년도 9명을 선정해 지원중이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