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접 판매 체계 구축을 위해 매주 토요일 법원 앞에서 `정례 직거래장터`를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접 판매 체계 구축을 위해 매주 토요일 법원 앞에서 `정례 직거래장터`를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시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접 판매 체계 구축을 위해 매주 토요일 법원 앞에서 `정례 직거래장터`를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직거래장터는 영세농과 고령농, 귀농인 등 친환경 농업경영을 영위하고 있는 관내 30여 소규모 농가가 참여해 신선농산물과 축산물, 임산물, 농산가공품 등을 판매한다.

장터는 오는 11월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법원 청사 마당까지 확대해 거리두기를 강화한다.

전통시장이 없는 강북지역 법원앞에서 8년 째 운영되고 있는 직거래장터는 하루 1,000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 장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작은 포장단위로 저렴하게 운영되고 있는 천 냥 숍은 오전에 동이 날 정도로 이용률이 높고, 신선하고 저렴한 먹거리와 공주맘카페 회원들의 재능발휘와 가계도움을 위해 운영하는 프리마켓도 인기가 높다.

김정섭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판매할 수 있는 판매장을 확대하고 비대면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방안도 모색해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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