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전경.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청 전경. 사진=충북도 제공
[청주]충북도는 도내 유기동물보호센터 1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사육시설과 운영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직영 2개소(청주, 충주), 시설위탁 1개소(제천), 위탁 7개소(보은, 옥천, 영동, 증평, 음성, 진천, 단양)가 운영중이다. 도는 각 시·군과 함께 보호 중인 모든 동물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깨끗한 급수와 먹이가 공급되는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인 경우 재발되지 않도록 즉시 시정조치할 계획이며, 동물학대 등 중대한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규정에 따라 지정취소 등 법적 조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유기동물의 구조, 보호, 분양 등 동물보호센터의 올바른 운영·관리를 위한 시설 및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유기 및 학대방지를 위한 동물보호 캠페인도 같이 홍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 등 동물이 보호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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