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별 무선충전기·USB포트·개인창 등 쾌적한 편의시설 자랑

KTX-이음 승객이 좌석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코레일 제공
KTX-이음 승객이 좌석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코레일 제공
개통 100일을 맞은 한국형 차세대 고속열차 KTX-이음이 새로운 편의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KTX-이음은 국민 선호도조사를 거쳐 내·외부 디자인과 편의시설을 확정해, 기존 KTX나 KTX-산천에 비해 내부 시설이 크게 개선됐다.

좌석마다 무선 충전기가 있어 별도 케이블 없이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기존 KTX, KTX-산천과 다르게 개인별 창이 있어 더 안락하고 편안하다.

특히 우등실은 앞좌석 등받이에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즐길 수 있다. 의자등받이 자동 조정(전동 리클라이닝)도 된다.

한편, 한국철도(코레일)는 지난 1월 5일 중앙선 청량리~안동 구간에 국내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KTX-이음의 운행을 시작했다.

청량리역부터 양평, 서원주, 원주, 제천, 단양, 풍기, 영주, 안동역까지 주중 하루 14회, 주말 하루 16회 운행한다. 정인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승객이 KTX-이음 좌석에 설치된 무선충전기에 휴대폰을 넣어 충전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승객이 KTX-이음 좌석에 설치된 무선충전기에 휴대폰을 넣어 충전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KTX-이음 우등실 승객이 모니터를 터치해 영상을 검색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KTX-이음 우등실 승객이 모니터를 터치해 영상을 검색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KTX-이음 승객이 좌석 손잡이에 설치된 전동 리클라이닝 버튼으로 좌석 등받이를 조정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KTX-이음 승객이 좌석 손잡이에 설치된 전동 리클라이닝 버튼으로 좌석 등받이를 조정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제공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