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동이초(교장 김기종)는 14-16일까지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으로 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동이초는 코로나로 그동안 대외체험 및 외부인 출입을 자제하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과 위생수칙을 습관화하고 생활화하며 교직원 및 학생의견을 수렴 후 봄 계절학교가 운영된다.

학교중점교육활동인 마을교육을 테마로 14일 옥천동물체험, 옥천식물체험, 옥천곤충체험, 옥천과일체험, 옥천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5일 이장님과 함께하는 마을이야기를 주제로 동이 평산리, 금암리 마을여행을 가졌다. 16일 자연을 몸으로 느끼는 금강자전거여행과 개인별 공동체놀이인 어울림 한마당이 추진된다.

이는 선택과 집중교육활동 전개를 통해 학습과 체험을 연계하고 앎과 삶을 일치하는 과정을 통해 의미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고있다.

방역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시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하며 학년별 수업으로 진행됐다. 전교생 체험은 학년별 소규모 체험으로 변경 운영된다. 개인별 재료사용 및 이격거리 유지, 사회적 거리두기 확보 등을 준수하며 실시된다.

금강자전거 여행시는 학생들의 보호를 위해 옥천군청, 옥천경찰서, 동이파출소, 동이면사무소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안전하게 실시됐다.

박지후 동이초 학생들은 "코로나로 인해 체험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봄 계절학교를 통해 다양한 마을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로 친구들과 몸으로 부대끼며 놀 수는 없었지만 특색 있는 체험중심 교육활동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