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학교 밖 사설 클럽에서 운동하는 학생선수들의 안전한 운동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경찰청, 세종시청, 세종시축구협회, 세종시야구협회 관계자 총 8명이 점검반으로 편성돼 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축구 7개소, 야구 6개소 총 13개소 클럽이다.

현장점검 시 △훈련장과 훈련 용품의 방역·소독 여부 △훈련시설 내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비치 여부 등을 살펴보며 학생선수 인권 강화를 위해 △스포츠 학교폭력 집중신고기간 홍보 △연 1회 이상 학생선수 학교폭력 전수조사 실시 등을 진행한다.

특히 클럽지도자의 인권 감수성 신장을 위해 △경기단체 협업체계 구축 △학생선수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 △바람직한 지도철학 함양을 위한 소양 교육 등도 실시한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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