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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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군 인구가 5만 붕괴를 앞두고 있어 대책마련에 초비상이 걸렸다.

서천군은 지난 13일에 인구 5만 붕괴가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인구정책의 근본적인 재검토와 분석을 통해 직접적인 인구유입 방안 모색을 위한 인구정책 점검 TF회의를 개최했다.

인구정책위원회 단장인 이교식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담당공무원 12명이 참석해 팀별 중점 추진사항, 인구정책 유입 목표,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발표와 점검 및 문제점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구체적으로 지난 2월에 개최된 인구정책 보고회를 통해 올해 가장 핵심적인 인구정책사업인 장항국가산단 분양 활성화를 시작으로 기업유치와 기업지원을 통한 인구유입과 정착마련 등 인구 유입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지역특화 청년 일자리 창출 증가, 귀농귀어귀촌 유입정책과 정착을 위한 지원제도 발굴에 대한 현황을 분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약 1조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위한 입주기업 지역 정착방안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농공단지를 비롯한 근로자 복지지원제도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적극적인 귀농귀어귀촌 유입정책 지속 추진과 청년귀어세대를 위한 정책에 대해 인접시군의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군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기로 했다.

노박래 군수는 "우리 군의 5만 인구 붕괴가 코 앞에 두고 있다"며 "그간 추진한 기업유치, 일자리, 귀농·귀촌유입 정책분석은 물론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정책연계 등 직접적인 인구 유입에 대한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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