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18일 세종시 연서면 복숭아영농조합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종 & 연서, 봄이 왔나봄` 둘째 마당 `도화랑 이화랑 꽃길 걷기`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연서면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함께 올해 복숭아·배꽃 개화기가 일주일 이상 빠르고, 비바람에 꽃이 많이 떨어져 정상적인 행사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어린이 비대면 사생대회는 예정대로 16일까지 진행된다.

연서면 봄꽃축제추진위원회는 향후 하반기 코로나19 상황 진전 시 행사운영비 미집행금을 활용, 고복저수지 일원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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