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영동지역에 거주하는 70대에게 수사기관을 사칭해 현금 1800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A씨 등이 같은 국적인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일당 총책지시를 받아 피해자 70대의 주거지에 보관한 현금을 절취한 것으로 보고 추적해 5명을 검거했다. 나머지 1명은 추적중이다.

경찰관계자는 “코로나로 서민을 상대로 절취,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며 “수사기관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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