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군 제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장학회(이사장 김재종)는 미래 지역발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1년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장학생 선발에서 옥천인재장학금을 26일부터 30일까지 희망장학금, 점프장학금, 충북도립대 신입생 장학금을 26일부터 5월 21일까지 신청받는다.

옥천인재 장학금으로 중학생 23명(각 30만원), 고등학생 30명(각 90만원), 대학생 2-3년제 6명(각 150만원), 4년제 30명(각 200만원) 및 충북도립대학생 5명(각 100만원) 모두 94명 1억 79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대상자는 부모 또는 학생본인이 군에 주소를 두고 공고일(4월 12일) 현재 1년 이상 거주하여야 한다. 신청은 옥천군장학회 홈페이지 (http://ocjh.oc.go.kr)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또 동일 학생에 대해 중고대학교 재학중 각 1회만 선발이 가능하다.

이에 희망 장학생은 9개 읍면 초중 고등학생 각 1명으로 선발되며 모범적이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한다. 읍면장 추천에 의해 선발한다.

점프장학생은 직전학기 대비 성적이 신장된 학생을 격려하고 향후 학업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하며, 중 고등학생 동일 30만원씩 60명에게 지급한다.

올해부터 충북도립대학교 신입생 장학금을 지원을 대폭 확대해 신입생 93명(정도)에 100만원씩 지급해 충북도립대학교 경쟁력을 강화하고 옥천군청소년의 지역거주를 유도해 인구유출 방지에 기여하고자 한다.

김재종 이사장은 "코로나 여파로 힘겹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학생들이 지식과 인성을 고루 갖춘 창의적 인재로 자라 마음껏 재능을 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장학회는 옥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육성사업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설립돼 총 6122명에게 24억 6910만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역내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예체능 특기적성 교육 지원을 위한 지역인재육성사업으로 15개 학교에 1억 2000만원,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에 4억원, 명품고 육성사업으로 3개 고등학교에 1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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