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논산여중 품앗이 활동에는 논산중 한보현 주무관을 비롯해 9개교 시설직 주무관이 참석해 교정 곳곳 배수로를 깔끔하게 정비했다.
학교 시설주무관들이 공동으로 시설을 관리함으로써 여러 학교시설의 장단점을 공유하게 되어 배수로 및 수목 관리에 큰 효과가 있다. 특히 학생수 감소로 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
심문섭 시설주무관은 "품앗이 활동으로 여름 대비 배수관로를 미리 정비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품앗이 시설관리제는 지역별로 8-9개학교가 벨트형으로 구성돼 힘든 일을 서로 돕는 활동이다. 봄철에는 배수관로를 집중 정비하고 가을철에는 수목 전지를 주로 하면서 교육환경을 가꾼다. 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