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도서관이 오는 18일까지 제57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청양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이야기 북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57번째를 맞이하는 도서관주간은 `당신을 위한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국 도서관에서 펼쳐지며 청양도서관에서는 원화전시, 대출이벤트, 이용자 소통행사 등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학교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서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북콘서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1999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시작해 그림책을 만들고 그림책을 다시 음악으로 작곡 연주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신유미 작가를 청신여자중학교, 정산고등학교로 초청하여 진행되는 이번 북콘서트는 작가가 7년에 걸쳐 완성한 그림책 `알바트로스의 꿈`을 연주와 나래이션으로 담아낸 공연과 작품 제작과정, 꿈에 대한 이야기, 나만의 꿈 지도 그리기 활동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며, 기념도서 증정, 사인회 등 프로그램 이후 행사도 함께 한다.

청양교육청 임동우 교육장은 "도서관에서의 즐거운 경험은 책을 사랑하고 늘 함께할 수 있게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며 "청양지역의 학생과 학부모 나아가 전 군민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청양도서관을 통해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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