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제 동장이 류순희 센터장에게 도서 600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김덕제 동장이 류순희 센터장에게 도서 600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 동문1동은 13일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서산시건강다가센터)에 도서 600권을 전달했다.

동문1동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책 냉장고와 앞으로 추진할 책 나눔장터를 위해 도서기증을 받아 왔다.

이번 기증은 동민뿐만 아니라 서산시 지인, SNS 친구, 타지역 사람들로부터 전달받은 책으로 추진됐다.

도서 기증을 통해 서산시 다문화 가족 1200여 가구가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순희 서산시건강다가센터장은 "기증 도서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덕제 동문1동장은 "소외되는 동민이 없도록 지속해서 다문화가정에 아동도서 등 물품 후원, 집수리, 찾아가는 이동상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문1동은 지난 2월 서산시건강다가센터와 복지협력 협약을 맺고 신학기를 맞아 다문화 아동 2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학용품 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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