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의자 의료·재해대출을 실시한다.

13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

의료대출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연속해서 5일 이상 입원치료를 하는 경우 1년간 최대 1000만 원, 재해대출은 2년간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제공된다. 기존 대출자의 경우 재해·의료대출의 요건이 충족하면 대출전환을 통해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노란우산 컨택센터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매우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차원에서 도입된 무이자 의료·재해대출을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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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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