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주무관은 이장과 소통강화를 위해 SNS밴드를 활용한 공문서 전달체계인 상촌e음의 제안자다.

지난 2월 1일 정식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150여 개의 공문전달과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면사무소 방문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이장에게 실시간 정보를 전달해 행정 공백 방지와 신청기간 준수에 적극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있다.

특히 범용화된 플랫폼을 활용하여 예산이 한푼도 사용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와 바쁜 농번기 철에 방문 부담감을 덜고 불필요한 행정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이장들에게 호평을 받고있다.

현재는 다른 읍면에도 우수사례로 인정돼, 군내 전 읍·면에서 전자공문 함을 운영중이다. 점차 이용효율이 높아지고 있다.

영동이장들의 대표단체인 영동군 이장협의회는 이장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소통창구를 마련해 준 남진우 주무관에 소속 이장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를 대신 전달한 임태록 군 이장협의회 부회장은 "이장들의 불편함을 일소하고 실시간 정보 전달 및 이장과의 소통 강화에 적극 앞장서 준 것에 감사한다"며 "영동군 적극행정의 대명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진우 주무관은 "영동군공무원 모두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친화적인 정책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다음에도 잘한 일을 한 공무원이 있으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부탁 드린다"감사함을 말했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