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화재 안전마을 선정했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2021년도 화재 안전마을을 선정하기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보은군 내북면 신궁리(이장 박헌주)와 탄부면 성지리(이장 최준오)를 화재 안전마을로 선정했다.

특히 화재 안전마을은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있거나 화재 발생 시 출동로가 협소해 초기 진압이 어려운 취약지역으로 최근 3년간 주택화재 발생 사실이 없는 마을을 선정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보급해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마을단위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소방정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 2곳은 추후 화재안전마을 현판식,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명예소방관 위촉장수여, 소화기 및 심폐소생 술 등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된다.

김동성 보은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화재는 얼마나 관심을 갖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원거리에 있는 마을에도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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