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근(가운데) 금왕읍 이장협의회장은 13일 금왕읍 노인회분회 토지매입 추진위원회(회장 권병택)를 방문, 금왕읍 노인회분회 부지 매입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강성근(가운데) 금왕읍 이장협의회장은 13일 금왕읍 노인회분회 토지매입 추진위원회(회장 권병택)를 방문, 금왕읍 노인회분회 부지 매입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강성근 금왕읍 이장협의회장은 13일 금왕읍 노인회분회 토지매입 추진위원회(회장 권병택)를 방문, 금왕읍 노인회분회 부지 매입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금왕읍 노인회분회 사무실 부지는 분회소유 69㎡, 충북도 소유 56㎡, 국유지 9㎡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충북도로부터 토지 사용료가 연간 360만원씩 부과되고 있다.

이에, 금왕읍 노인회분회는 회원과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충북도 소유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지난 3월 토지매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모금활동에 나섰다.

그 결과 현재까지 27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으며, 총 1억원의 성금을 마련해 충북도유지를 매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성근 이장협의회장은 "노인회분회에서 토지매입 자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토지매입이 원만히 이뤄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권병택 금왕읍 노인회분회 토지매입 추진위원회 회장은 "지역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큰 성금을 선뜻 기부해준 강성근 이장협의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인회분회도 그 역할을 다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