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감순 의원 5분 발언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법' 제정돼야"

서산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6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6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는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61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 기타안건 2건 등 17개 안건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1조 35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원안 결정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임재관·장갑순·이수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임재관 의원은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대규모 개발보다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소하천 정비 등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장갑순 의원은 "우리나라 산업화를 위해 수십 년간 희생해온 대산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줘야 할 때"라며, "21대 국회에서는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법`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수의 의원은 "해미순교성지가 세계적인 신앙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만큼, 선조 신앙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림과 동시에 국제적인 명소로 거듭나도록 국제성지 선포식을 개최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연희 의장은 회의 종료에 앞서 "서산 민항 유치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의회는 충남 정치권과 도민들을 뜻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 지역 숙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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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 장면. 왼쪽부터 장갑순 의원, 임재관 의원, 이수의 의원.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 장면. 왼쪽부터 장갑순 의원, 임재관 의원, 이수의 의원.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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