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트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영유아 시기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키워주고 부모에게 필요한 육아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영유아와 함께 도서관 방문이 어려움에 따라 올해는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책 꾸러미 택배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책 꾸러미는 총 3단계로 구성되어 0-18개월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19-35개월을 위한 `플러스`, 36개월-7세 미만 미취학 아동을 위한 `보물상자`가 있다.
시는 사업비 1300만 원을 투입해 책 꾸러미를 제작했으며 기본 구성품으로 그림책 2권·가방·가이드북이 지원되고, 연령별로 북스타트에는 손수건, 플러스에는 스케치북과 크레용, 보물상자에는 판퍼즐이 추가로 구성되어 발송된다.
택배서비스 신청은 죽정도서관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보령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는 방법, 또는 출생신고시 북스타트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방법이 있다. 단 신청서 제출시 보령시립도서관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은 "아기가 생애 초기부터 책과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지원사업이니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비대면으로 책 꾸러미를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 꾸러미 택배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죽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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