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 민·관이 함께 만든다

충남도는 12일 내포신도시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충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1기 위원 위촉식`을 열고 2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공모와 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추천 등으로 선정한 위원 99명을 위촉했으며,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은 이필영 행정부지사, 관련 실·과장 등 당연직과 위촉직을 포함해 총 114명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후·환경 △사회·문화 △경제·산업 △참여·자치 △정책 자문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했다.

신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 실천계획`을 수립·추진하고 평가한다. 또 지속가능한 실천 과제 발굴 및 교육, 홍보, 국내외 단체와의 교류 협력 및 연구 등 지속가능성에 대한 실천·자문 활동도 수행한다.

양 지사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짧지 않은 역사 속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전 분야에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오며 쌓은 지식과 경험은 어느 기관·단체보다 풍부하다"며 "도는 도민 모두가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협의회 활동을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유엔(UN)과 정부가 정한 빈곤과 질병,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경제·사회적 불평등 분야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이행하고, 도내 실정에 맞는 행동 계획을 수립·추진하기 위한 민·관 협치 기구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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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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