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일원에 320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인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1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한양은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지난 9일 1순위 청약에서 84㎡ 전 평형이 마감된 데 이어 12일 59㎡와 75㎡ 타입 잔여분 총 401세대에 대한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에 3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3200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3200 가구의 대단지 구성에 매머드급 상가와 수영장, 대형카페, 의원, 주민센터 등 자족도시 기능을 할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지난해 7월 천안시 풍세지구 일대를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해 최대 수혜단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2순위 청약접수에 이어 오는 16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 원대로,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전매 제한이 없고 재당첨 및 거주지 제한도 받지 않고,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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