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옥천소방서는 구급 수혜자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내용은 `늘 국민들의 안전 생명을 위해 제일 먼저 달려와 주시는 소방공무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 글은 옥천소방서 군서지역대 구급대원에게 간식과 함께 전달된 구급 수혜자로부터 온 감사편지의 일부분이다.

구급대원에게 편지를 보낸 이는 지난해 9월 20일 거실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은 박모씨(남·63)의 부인으로 알려졌다.

이 편지에는 거실에 쓰러진 남편을 신속한 응급처치와 빠르고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해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건강하게 재활치료중인 남편의 목숨을 건져준 구급대원에 대한 감사와 응원메시지가 담겨 있었다는 것.

편지주인공은 "당시 경황이 없어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 했다"며 "고생하는 구급대원들에게 진 마음의 빛을 조금이나마 덜고 싶었다"고 말했다.

당시 출동했던 옥천소방서 군서지역대 소 방위 양재구, 소 방교 김유수 구급대원들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간직해 언제나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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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방서 군서지역대원 모습.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소방서 군서지역대원 모습.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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