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제품 가격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민·관 합동 조달가격 모니터링단이 출범했다.

12일 조달청에 따르면 나라장터 제품에 대한 공정한 조달가격 질서 유지를 위해 민·관 합동 조달가격 모니터링단 구성을 완료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

모니터링단은 나라장터 쇼핑몰 제품가격이 시중가격에 비해 비싸다는 지적이 나오며 적정 가격 관리를 위해 운영된다.

주요 구매기관인 서울, 경기 등 10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소방청, 중소기업중앙회, 정부조달마스협회 등이 모니터링단에 참여했다.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된 제품과 시중가격을 비교해 고가 의심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조달청의 처리결과를 확인·점검한다.

다수공급자계약(MAS) 가격관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운영 등과 관련한 제도개선 제안 창구로도 활용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가격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나라장터 쇼핑몰 가격관리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조달청은 나라장터 쇼핑몰의 적정 가격관리와 공정한 조달가격질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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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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