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립도서관이 제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북 큐레이션 행사인 `미친책(미처 친해지지 못한 책)을 소개합니다`를 운영한다.

12일 도서관에 따르면 그동안 베스트셀러나 신간도서에 밀려 독자들과 미처 친해지지 못한 책인 미 대출 도서들로 테마 서가를 구성하고, 기존 대출가능권수 외에 특별대출로 권수 제한 없이 추가로 대출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3년 이내 구입도서 중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도서관의 숨어있는 양서를 소개하고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또 책갈피를 배포하는 도서관 이용 캠페인 `우리는 왜 도서관에 가는가`, `2021 독서챌린지 특별홍보행사`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 또는 열람팀 (☎043(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러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여 이용자의 독서활동이 풍요로워지고 나아가 시민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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