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 86명이 지난 10일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 86명이 지난 10일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 86명이 지난 10일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사람 중 △초등학교, 중학교에 입학한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경우 △고등학교에서 제적·퇴학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경우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중졸(27명), 고졸(59명) 검정고시 응시를 위해 오전 7시까지 집합해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사항을 철저히 이행한 후 당진시에서 지원하는 버스로 시험 장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해 시험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구본휘 평생학습과 과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터넷 강의로 꾸준히 학습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좋은 성적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당진시의 지원으로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함께 운영하며,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상담 및 교육, 취업 및 직업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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