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대전 종합병원 가운데 하나인 건양대병원에서 12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는 모두 외주업체 조리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최근 가족 확진자에 의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해당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외주 조리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이날 새벽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모두 6명이 확진자로 집계됐다.

병원 측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조리실 등에 대한 환경소독을 마치고 외주업체 직원들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부터 이틀 동안 병원 내 선별진료소를 일시 폐쇄하고 전 직원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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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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