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12일 오전부터 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쯤 충남권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된다. 비는 13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약하게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10㎜에서 4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더불어 12일 오후부터 14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측돼 야외시설물이나 선박 안전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해중부 먼바다에는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2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5도에서 9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5도에서 17도가 예측된다. 이어 13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10도에서 13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3도에서 17도가 전망된다. 장진웅 기자·김범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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