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인공은 영동소방서소속 영동 119 구조대장 이용우(51) 소방경이다.
지난 11일 오전 06시 20분 경 이용우 구조대장은 당직근무 출근을 위해 옥천 청성면 화성리를 지나던 중 비닐하우스에서 화염과 연기가 나는걸 목격하고 119 신고와 동시에 화재현장으로 향했다.
도착해 인근주택에 화재상황을 알려 지역주민들을 대피시고 주변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진화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화재는 진화가 조금만 늦었다면 자칫 인근주택과 야산으로 화재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았다.
이용우 영동 119 구조대장은 “화재를 목격한 소방관이라면 모두 같은 행동을 취했을 것”이라며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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