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은 지난 9일 서천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누리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가족누리센터는 소멸위험지역인 서천군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7년 추진을 시작해 3년여 만에 개관했다.

센터는 지상 4층에 연면적 1713㎡ 규모로 건립되어, 1층에는 시니어카페, 교류소통 공간, 육아독서실,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이 설치됐다.

장난감도서관에는 장난감 448종 1200여 점과 도서 500여 권이 비치돼 장난감 대여와 함께 유아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2층과 3층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사무실과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여성일자리, 결혼, 가족, 돌봄, 육아 등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노박래 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가족이 되도록 가족누리센터를 저출산 극복 및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 컨트롤 타워로 발전시켜 가족행복도시 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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