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봉산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형애)가 봄을 맞아 봉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열무김치를 직접 담가 소외된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등 20가구에 전달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 봉산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형애)가 봄을 맞아 봉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열무김치를 직접 담가 소외된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등 20가구에 전달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 봉산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형애)가 봄을 맞아 봉산면주민자치센터에서 열무김치를 직접 담가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소외된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등 20가구에 직접 만든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봉산면적십자봉사회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꾸준히 반찬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형애 회장은 "코로나19의 지속으로 몸과 마음은 물론 영혼까지 지쳐가는 어르신들께 상큼한 봄 김치와 함께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재호 봉산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앞장서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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