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밤새 충청권에선 코로나19 확진자로 10여 명이 추가되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대전과 충남 등 충청권에서 모두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에서만 모두 11명이 추가됐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1513명을 기록 중이다.

대전 신규 확진자는 동구 4명, 중구·서구·대덕구 각 2명, 유성구 1명이다. 이 가운데 10대 3명이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다. 학교와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 시각 현재 80명으로 늘었다. 다만 역학조사 중인 확진자가 있어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충남 지역에서는 홍성·부여 각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 파악 등 역학 조사 중이다. 장진웅 기자·김범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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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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