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록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지난달 31일 대청호 환경기초시설을 방문해 시설별 정상작동 여부와 비상상황 대비체계 등을 점검했다. 사진=대전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송인록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지난달 31일 대청호 환경기초시설을 방문해 시설별 정상작동 여부와 비상상황 대비체계 등을 점검했다. 사진=대전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대전상수도사업본부는 가뭄재난 발생대비 피해예방과 안정적 수원 확보를 위해 대청호 가뭄대비 상수원 확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취수원별 수돗물생산 단계적 대응, 상수원 최대 확보를 위한 취수로 준설, 최저수위 대응을 위한 비상 양수펌프 설치·가동 등이 추진된다.

가뭄재난 상황 발생 시 취수원이 다른 정수장의 수돗물 생산을 약 50% 내외로 조정해 저수위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취수 불가능 한 수위(대청호 수위 58m이하)로 낮아지는 비상발생 시, 양수펌프 설치로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송인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 생산은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기반시설"이라며 "적극 대응으로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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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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