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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진 대전 등교수업 확대

2021-04-08 기사
편집 2021-04-08 17:14:21
 강정의 기자
 justice@daejonilbo.com

대전일보 > 사회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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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학원 관련 확진자 연일 잇따라…3명 추가 확진
등교수업 확대 '물거품'…밀집도 조정 등 대안 마련 분주

첨부사진1사진=연합뉴스


올 학기초 교육당국이 밝힌 '등교수업 확대' 방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동구 한 학원을 매개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십 명에 이르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등교수업 확대는 물론, 기존 수업방식 또한 유지하기조차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사태가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밀집도 조정 등에 따른 돌봄 문제 등과 함께 고3 학생들의 원활한 수업 유지 등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8일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전 동구 A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대비 3명 늘어난 수준이다. 대전에서는 지난 한달 동안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3명에 그쳤지만, 이달 들어 지난 7일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만 59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달 대비 20배 수준으로 학원과 학교는 물론, 가족과 지인 등으로 'n차 감염'이 확산일로로 치닫고 있다.

시교육청은 일단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에 따른 학교 밀집도 조정 후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실제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맞벌이·한부모·조손 가정 등 원격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원격학습도우미를 활용·지원한다"며 "이밖에도 유치원 방과후과정 및 초등학교 오후 돌봄교실도 기존대로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위생수칙 교육, 일상소독 철저, 방역물품을 우선 배치 등 돌봄교실과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을 위한 대안도 내놨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도 기초학력 보장 등을 위해 초등학교 1·2학년과 함께 고3 학생들의 등교 원칙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8일 시교육청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3 학생 대입 지원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격상됨에 따라 원격수업 및 단기 방학으로 전환된 고3 학생들의 학습 결손 해소와 대입정보제공 등을 지원으로 요약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3 학생 및 학부모 대상 '2022 대학입학전형 온라인 진학설명회를 오는 14일 오후 7시에 추진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3 학생들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자기주도 학습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해 중 것을 당부했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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