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캡처)모습=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부모교육(캡처)모습=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논산]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진 이하 센터)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원만한 성장을 돕고, 부모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속 아동의 언어발달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센터는 다문화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센터 및 연계 교육기관에서 상시 진행하고 있는 언어발달 촉진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언어발달지도사가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수용·표현언어의 수준을 평가하고 평균적인 언어발달수준과 비교해 교육이 필요한 아동에게 최고 2년까지 센터 및 교육기관 방문(대면), 쌍방향 화상 수업 및 동영상 제공(비대면)을 통하여 무료로 1:1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매년 다문화 자녀의 언어발달 촉진을 위해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5인 이상의 집합이 자제되고 있어 오는 14일과 21일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비대면 쌍방향 화상 부모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모교육에서는 가정 내에서 활동 가능한 놀이에 대해 공유하여 영유아기-학령전기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에 대한 부모 역할 제시와 부모·자녀 관계형성 등 다문화자녀의 언어 활용 능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영유아기-학령전기 아동의 언어발달은 주 양육자인 부모와의 상호작용 및 안정적인 관계형성 등에 크게 영향 받는다. 이에 부모교육을 통한 가정 내 부모역할 코칭 및 실용적인 놀이법을 제시하여 아동의 언어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진 센터장은"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서비스는 상시 진행 중인 언어발달수업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 자녀의 언어발달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부모·자녀 간의 관계를 제시하고, 올바른 부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문화 부모에게 효과적인 교육법 및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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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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