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윤명한)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액션 그룹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충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젊은 농촌을 키우기 위해 농촌 청년 중심의 조직화와 기반시설 건립으로 농촌에 자립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4년간 70억 원을 투입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17개 액션 그룹 90여 명이 참석해 농촌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 입학식 및 액션 그룹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앞서 시와 (사)충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일대일 대면 설명 및 집합 설명회 등을 통해 젊은 농업인 중심의 사업참여자 그룹을 모집한 결과 충주베리굿파머 등 17개 액션 그룹이 참여했다.
액션 그룹은 1년간 아카데미 교육, 청년 리더 양성 교육, 소액공모사업비 및 고부가가치 농산품 개발비 등의 지원을 받아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농촌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올해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첫해인 만큼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청년 중심의 액션 그룹이 성장하여 일자리 창출 및 농촌경제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단월동 일원에 추진 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 커뮤니티 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3월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커뮤니티 유통센터는 농산품의 가공·유통 및 소통·교육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