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윤석형 교사
홍성여고 윤석형 교사
[홍성]홍성여고 윤석형 교사가 정년퇴임을 하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홍성여고에 따르면 지난 2월 정년퇴임한 윤석형 교사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에게 전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학교는 윤 교사의 뜻에 따라 장학생선정위원회를 개최, 담임교사들의 추천을 받아 이 모(3학년) 양 등 3명에게 장학금 100만 원씩을 전달했다.

1985년 천안병천중학교 과학교사로 교직을 시작한 윤 교사는 홍산농공고, 홍성여중, 홍성고, 홍성여고 등에서 36년간 후진을 양성에 힘썼다. 재직기간 수학과학경시대회 지도교사 교육감 표창 등 교육장 표창 4회, 교육감 표창 6회를 수상했다. 정년퇴임을 맞아 정부포상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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