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한 37억5000만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나선다.

7일 군에 따르면 11월까지 7개 읍면 387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주택, 공공, 상업건물 등의 대상 시설이 혼재돼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태양광 939KW, 태양열 30m2, 지열 875KW를 설치하기 위해 귀농교육센터 등 387개소에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군은 일반주택지원에 7억 5000만원을 투입해 단독주택 200가구를 선정, 태양광 3kW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가구당 설치비용은 약 500만 원이며 자부담은 120~130만 원이다.

일반 주택은 3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월 사용량 350KW 기준, 전기요금 5만4000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전기료 절감 효과는 물론 생활 편익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보편적 에너지 나눔 등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2020년까지 39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택 등 주택 346개소, 태양열 17개소, 지열 50개소 등 419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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