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홍성한우 대외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성한우` 브랜드에 대한 특허청 상표출원을 마쳤다.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홍성한우 대외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성한우` 브랜드에 대한 특허청 상표출원을 마쳤다.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한우` 브랜드가 독점적 고유 권리를 갖게 됐다.

홍성군은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홍성한우 대외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성한우` 브랜드에 대한 특허청 상표출원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 `홍성한우`의 새로운 상표 디자인 개발을 위해 브랜드 BI 개발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로고와 슬로건 개발, 업무표장에 대한 3개류 상표출원을 위한 과정을 거쳐 브랜드를 완성했다.

`홍성한우`는 청정자연을 형상화한 심벌마크로 안정감이 느껴지는 삼각형태의 심벌마크에 홍성의 청정자연의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다. 워드마크는 기존 홍성한우의 로고를 리뉴얼하는 형식으로 개발해 보다 단순화된 이미지에 소의 꼬리 형상을 표현했다. 건강하고 굳센 한우의 이미지가 드러나도록 개발된 게 특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새로운 상표 출원과 더불어 기존의 홍성한우 상표권의 권리를 새롭게 갱신했다. 홍성한우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심어줌으로써 구매의욕을 높이는 등 긍정적 이미지를 극대화,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이번 홍성한우 상표 출원 및 갱신으로 홍성군의 고품질 한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홍성한우의 우수성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표 등록을 시작으로 홍성한우 유통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축산 1번지인 홍성지역은 지난해 말 현재 1827농가에서 한우 5만 8112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는 충남에서 점유율이 14%를 차지, 충남에서 가장 많이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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