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은 연말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전담인력과 관련지식 부족으로 환경시설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가 대상으로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상시 기술지원 할 계획이다.

환경컨설팅은 학계,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된 환경기술지원단이 컨설팅을 신청한 배출업소 30개소를 중점 6개소, 일반 24개소로 구분하여 업체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실시한다.

일반관리 사업장은 관내 대기·수질 배출시설 3~5종 사업장 중 반복 위반·민원 발생 사업장과 최근 3년간 신규사업장이 대상이다.

기술지원 내용은 오염물질 배출시설 적정관리를 위한 공정진단 및 개선 관련 기술, 오염물질 처리시설 개선·운영에 관한 기술 등으로 이뤄진다.

환경관련 인·허가제도 및 금융·재정 제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강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컨설팅으로 사업장의 환경관리능력·시설을 개선해 환경법령 위반 사항도 줄이고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도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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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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