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접접촉한 수사팀장 등 3명 검사 결과 '음성'

대전 유성경찰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유성경찰서 한 수사팀에 고소 민원과 관련해 방문한 한 3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지난 4일 보건당국에서 해당 여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동선에 유성경찰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이를 경찰 측에 전달했다.

이에 유성경찰서는 해당 여성과 밀접접촉한 수사팀 팀장과 팀원 등 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팀장 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유성경찰서는 이들에게 2주간 자가 대기 명령을 내렸고, 사무실 폐쇄 등의 조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웅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진웅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