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관광 추진조직 (DMO)`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주민과 정부(자치단체)의 중간단위 조직으로서, 지역 관광 역량 증진과 다양한 유관 단체의 협력 연계망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사)제천시관광협의회가 사업자로 나선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2020년에 이어 국비 1억 5000만 원, 지방비 1억 등 총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4월 중 한국관광공사와 업무체결 후 1년 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코로나-19 안전여행 공용젓가락 지원사업 △제천형 도심 게스트하우스 연계 사업 △철도관광 수용태세 점검 및 만족도 평가 △워케이션(work-vacation) 사업 등 이다.

이와 함께 △제천 여행 큐레이터 육성 △관광업 종사자 소양교육 △남부권 관광해설 스토리 북 제작 등 지역민들의 관광역량을 강화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에는 제천시를 비롯해 충북 단양군, 영동군, 경기 고양시 등 총 12개 시군이 선정됐다.

제천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DMO사업을 통해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갖추고 저변확대에 지속해서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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