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성장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학부모·교원을 아우르는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종합 계획을 추진한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추진지원단을 구성, 상호협력 문화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교원 수요 요구 분석에 기초를 둔 다과목 지도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을 확대하고 진로·학업설계 지도에 관한 전문과정을 마련하는 것과 함께 교사학습공동체·인력풀을 구성하는 등 역량강화 현안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고교학점제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학생의 교육과정 문해력 함양, 진로 탐색을 통한 학업 관리 역량 강화, 교육주체로서 고교학점제 공감대 형성의 주도적 역할 방안을 마련한다. 직접적 정책 수요자인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고입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학점제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선도학교 학부모 대상으로 학부모지원단도 구성한다. 학부모가 전하는 학점제 이야기와 자녀 진로에 따른 수업 설계 체험하기 과정 등으로 자녀 교육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진 학부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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