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규 이텍산업㈜ 상무이사
신승규 이텍산업㈜ 상무이사
정부가 `제48회 상공의 날`을 기념해 세종지역 김윤중 ㈜동양에이케이코리아 회장에 모범상공인 부문 대통령 표창을, 신승규 이텍산업㈜ 상무이사에 모범관리자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4일 세종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김 회장은 44년간 알루미늄 산업을 연구하는 동안 초대형 알루미늄 생산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알루미늄 슬래브·빌렛 주조 기술을 국산화하며 국내 알루미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종상의 초대 부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협의회 수석부회장 등 다수의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상공업 발전에 노력했으며 지역 취약계층 학생과 인재육성재단에 매년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모범을 보였다는 평이다.

신 상무이사는 국내영업·전략사업본부장으로서 신제품 개발을 주도하며 특수차량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특수차량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군 격오지 부대의 병력 수송을 위한 산악용 진중버스와 방공레이더 트럭을 개발하는 한편, 취사 트레일러를 대체할 800인분의 군전용 기동형 취사장비를 개발해 국군의 신규 무기체계·전략지원체계 장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평이다.

이에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상공인과 근로자 248명에게 훈장과 표창 등을 수여하고 수상자를 격려했다.

한편, `상공의 날`은 경제계 최고 권위의 법정기념일로, 경제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1964년 제정됐으며, 매년 3월 셋째 수요일로 지정됐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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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중 ㈜동양에이케이코리아 회장
김윤중 ㈜동양에이케이코리아 회장

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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