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장학재단,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 선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홍보문. 사진=교육부 제공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홍보문. 사진=교육부 제공
정부가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까지 연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중2부터 고3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 1050명을 선발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생을 선발,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으로, 유형별로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을 지원하는 `꿈 장학금`과 특화된 재능을 보유한 학생을 지원하는 `재능 장학금`, `질병·재난·재해·가정폭력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를 맞은 학생을 지원하는 `SOS 장학금`이 있으며 각각 700명, 250명, 100명 등 총 1050명의 학생이 선발된다.

꿈·재능 장학금에 선정된 학생들에겐 대학 졸업 시까지 매달 학업장려비(중 25만 원·고 35만 원, 대 45만 원)와 1대1 멘토링, 멘토링캠프, 진로컨설팅 등의 교육프로그램이 지원된다.

SOS 장학금에 선정된 학생들은 한시적으로 10개월간 매월 3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장학재단은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올해 SOS 장학생 선발 일정을 6월(1차), 9월(2차)로 앞당기고 선발인원도 5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 장학금 지원 기간도 8개월에서 10개월로 연장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5-30일이며 꿈 장학금은 학교별 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생 1인을 추천할 수 있고 재능·SOS 장학금은 학교별 인원제한 없이 교사가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은 서류심사·심층평가 등을 거쳐 7월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 절차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1599-22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정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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